김영우 국립암센터 교수, 국제암연구소 학술위원회 위원장 선출
IARC 60년 만의 첫 한국인 위원장
국립암센터는 김영우 보건AI학과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학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위원장 임기는 2026년 2월13일부터 1년간이다.
IARC 설립 60년 만에 한국인이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그간 우리나라가 쌓아온 암 연구의 학문적 성과와 위상이 세계적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고 국립암센터 측은 설명했다.
IARC는 인류의 암 부담을 줄이기 위해 1965년 세계보건총회 결정에 따라 설립된 암 전문 기구로,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한국은 2006년 가입했으며,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등 30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IARC 학술위원회는 기구의 연구 활동 전반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상설 연구 프로그램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다. 또 집행이사회에 상정될 특별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전 세계 암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 교수는 풍부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암 퇴치 전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선출을 계기로 한국이 국제 암 연구 분야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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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전 세계 암 연구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IARC 학술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각국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혁신적인 암 예방·치료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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