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른바 '걸프 6개국'의 주한대사들과 만나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데 대해 우려하고, 특히 민간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 6개국 주한대사단과 면담을 갖고 있다. 외교부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 6개국 주한대사단과 면담을 갖고 있다. 외교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걸프 6개국의 주한대사단과 면담을 갖고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 국가는 1981년 결정된 정치·경제·안보 공동체인 걸프협력이사회(GCC) 멤버이기도 하다. 이날 면담은 주한GCC외교단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주한GCC외교단은 역내 안보 상황과 민간인 및 민간 인프라 공격에 대한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정 국장은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유감"이라며 "이러한 피해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GCC 국가들이 중동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와 에너지 공급망 및 국제 운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D

외교부는 앞으로 중동 정세를 예의주시하면서,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 및 글로벌 에너지·물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