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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회화의 '개념사'를 풀다…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예술총서' 첫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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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예술 분야 총서 첫 권 선보여
한국학 예술 연구 본격화…총 150권 완간 목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부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한국예술총서' 제1권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임태승 지음, 역락)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 회화의 '개념사'를 풀다…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예술총서' 첫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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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간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학대형기획총서사업>의 예술 분야 첫 성과다. 해당 사업은 ▲학술(20세기한국학술총서) ▲문화(21세기한국문화총서) ▲예술(한국예술총서)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장기 대형 총서 연구지원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분야별 50권씩 총 150권 완간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총서'는 조형·음악·공연 및 영상 예술·기타 예술 등 4개 분야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상대적으로 연구 축적이 부족했던 예술 분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권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는 조선시대 화론(畵論)에 나타난 회화 미학 개념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계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학술서다. 저자 임태승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문헌에 수록된 화론 자료를 검토해 회화 창작과 감상의 이론적 토대를 이루는 미학 개념이 사상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형성·변용된 과정을 밝혔다.


한국학진흥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발간을 계기로 전근대는 물론 근·현대 한국 예술까지 연구 성과 집적을 확대하고, 융합적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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