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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3월 ‘이달의 현충시설’에 인동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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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지역 항일만세운동 기려

제107주년 3·1절 맞아 의미 더해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지역민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이달의 현충시설'을 지정·홍보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107주년 3·1절을 맞아 구미시에 위치한 '인동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을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인동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

인동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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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3·12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7일 대구계성학교 학생 이영식이 독립선언서 20매를 가지고 이내성과 함께 구미 인동의 유지 이상백을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선언서를 필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했으며, 이상백은 지역 동지들과 함께 3월 12일 오후 8시 진평동 뒷산에서 300여명의 주민과 1차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주동 인물 8명이 일제에 검거되자, 이영식의 동지 김도길이 인동 청년들과 함께 3월 14일 오후 9시 200여명의 주민과 2차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항일 의지를 이어갔다.


2015년 12월 22일 건립된 인동3·12독립만세운동기념탑은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후손에게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지역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이 기념탑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 4월 27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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