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의 이란 공격, 우리 코스피 괜찮을까요[주末머니]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미국·이스라엘, 이란 대대적 공습
유가 급등, 나스닥 선물 하락
단기 조정 불가피 예상, 장기적으로는 두고봐야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약세로 장을 시작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지수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2.27 윤동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약세로 장을 시작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지수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2.27 윤동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대적으로 공격하면서 우리 증시 역시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불안정해진다면 우리 증시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태가 빠르게 해결된다면 반등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미국·이스라엘, 이란 대대적 공습에 유가 급등 나스닥 선물 하락

2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6.94% 뛴 배럴당 71.6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리 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개장한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1%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미국 다우와 나스닥 지수 선물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증시 하락 및 유가 급등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대대적인 공습을 통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이후 미국, 이스라엘은 이란과 미사일, 드론, 항공기 등을 이용해 장거리 공격을 서로 주고받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며 두바이행 노선 등이 결항한 가운데 1일 인천공항에서 외국인들이 관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며 두바이행 노선 등이 결항한 가운데 1일 인천공항에서 외국인들이 관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특히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다면 증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상 통로로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27%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 전체 폭 55㎞ 중 유조선 통항 가능 구간은 10㎞ 이내로 모두 이란 영해다. 우리나라는 원유 70.7%, 액화천연가스(LNG) 20.4%를 중동에서 들여오고 있어 해협이 봉쇄되면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진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란이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우리 수출입 물류의 실질적인 대안이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증시 단기 조정 불가피 예상, 장기적으로는 두고봐야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투자회사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유가의 단기적으로 10~15달러 추가 상승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며 "이러한 에너지 가격 급등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석유 수입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약 0.3~0.4%포인트 감소시키는 경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함에 따라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며 국제유가의 상승이 지속될 경우 하락 변동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내내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가능성은 작게 가져가야 할 것 같다"며 "가격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한 연구원은 "과거 중동전쟁 사례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전쟁 직후 주식시장은 하락했지만 이내 이전의 하락분을 만회하면서 회복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수에즈 위기로 번졌던 2차 중동전쟁 급으로 변질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유발하는 주가 충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