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콜마, 저평가 과도…저점 매수 기회"
"국내법인 실적성장 가시성 높아"
DB증권은 26일 한국콜마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161890 KOSPI 현재가 76,1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21,611 전일가 76,1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직원 657명 회사' 연봉 두 배 뛰었다…"한국 꺼 살래" 열풍 불더니 '평균 1억' K-뷰티 2막은 '테크 전쟁'…미용의료시장 선점 나선다 한국콜마, 국내 최초 화장품 보존력 시험에 로봇 도입…처리 속도 2.5배↑ 에 대해 "성수기를 앞두고 저점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의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순익 기준 약 10배로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신제품 출고가 활발해지는 성수기를 앞두고 저점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했다.
지난해 4분기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55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2% 오른 4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당분기 일회성비용 91억원이 반영됐는데, 임직원 보상비용 61억원, 협력사 격려금 26억원, 판매보증비 10억원으로 구성됐다. 국내법인 매출의 경우 인디고객사향 매출이 늘었고 레거시 브랜드에 대한 의존이 낮아지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지만 북미 법인은 매출이 줄고 적자 폭이 확대됐다.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인 '연우'는 인건비 절감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허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성수기가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1분기 국내법인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20%로 제시했는데, 이러한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전년 동기 레거시 브랜드향 매출이 부진해 기준점 부담이 낮고, 인디 고객사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가 강하다는 배경이 작용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MNC향 신규 제품 출하량에 따라 추가 실적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며 "1분기부터는 한국콜마가 제조 경쟁력을 발휘하는 선제품 출고가 활발해지는 성수기 초입에 접어든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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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외법인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것을 권고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 1공장 최대 고객사향 매출 부진이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렵고 2공장으로의 유의미한 신규 고객사 유입 또한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북미법인은 단기 실적에 기여할 만한 고객사가 없어 회사 측이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보수적으로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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