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천피' 강세장에 손실률 58% 뚫은 곱버스, 커뮤니티엔 상조 광고까지 떴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연초 比 58.05%↓
"커뮤니티 광고에 상조·개인회생 광고 나와"
코스피가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 커뮤니티에 상조회사와 개인회생 광고가 뜬 사용자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곱버스 방에 상조 광고가 왜 뜨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상품이 '인버스'인데, 여기에 두 배 레버리지를 추구하는 상품을 '곱버스'로 부른다. 현재 상황처럼 코스피가 폭등하면 인버스 상품은 큰 손실을 얻게 된다. 여기에 사실상 돈을 빌려 투자하는 상품인 '곱버스'의 경우 강제 청산을 당해 손실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도 생긴다.
이러한 곱버스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상조회사 광고가 뜨자 누리꾼들은 "가시는 길 편안하게 다 챙겨준다" "곱버스를 단타도 아니고 지금까지 들고 있으면 상조 필요한 것 맞다" "곱버스를 장투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진 않겠지 설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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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를 99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연일 강세를 지속하면서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연초 이후 손실률이 58.05%에 달한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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