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흉물 빌딩에 새 주인 등장?"…그라피티 타워 방치 7년만에 주인 찾는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LA '그라피티타워' 6000억원대 인수 제안
올림픽 앞둔 도심 재정비 신호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의 대표적 흉물로 꼽혀온 '그라피티 타워'가 새 주인을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LA 다운타운에서 7년간 방치된 '그라피티 타워'의 모습. AFP연합뉴스

LA 다운타운에서 7년간 방치된 '그라피티 타워'의 모습.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법원 제출 서류를 인용해 부동산 기업 KPC 그룹과 렌드리스 조인트 벤처(JV)가 최근 미국 연방파산법원에 LA 다운타운 소재 오션와이드 플라자를 4억7000만달러(약 6778억원)에 매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 소유권이 넘어갈 전망이다. 4억7000만 달러의 가격에는 파산 신청 이후 발생한 체납 세금, 담보 및 기타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현금 70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12억 달러가 투자된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수년째 공사가 중단된 채 외벽이 낙서로 뒤덮이면서 '그라피티 타워'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당초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체가 최고 55층, 3개 동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했으나 자금난으로 2018년부터 공사를 멈췄다. 해당 프로젝트는 약 60% 정도 완공됐으며, 55층 타워 1개 동, 42층 타워 2개 동, 11층 호텔, 그리고 대형 전자 광고판으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2024년 예술가들이 미완공 고층 빌딩 외벽에 대형 낙서를 남기면서 '그라피티 타워'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해당 건물은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그래미 박물관, LA 컨벤션센터 등 핵심 문화·상업시설과 인접해 있어 도시 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성명을 통해 "황폐한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주인을 잃고 너무 오래 흉물로 있었다"며 "바로 건너편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와중에 이처럼 매각이 진행된다는 점에 고무된다"고 밝혔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렌드리스는 이번 복합 용도 프로젝트의 주요 시공사였다. 렌드리스는 성명을 통해 KPC가 개발사 및 총괄 시공사 역할을 맡고, 렌드리스는 지분 참여사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PC는 법원 서류 제출이 완료되고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대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