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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한국학자 란코프 교수, 라트비아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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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한국학자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라트비아에서 체포됐다고 러시아 매체 R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BC는 란코프 교수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라트비아에서 체포됐으며, 자국 당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트비아 매체 델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란코프 교수는 수도 리가에서 강연을 진행하던 중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북한 전문가로 잘 알려진 란코프 교수는 '북한-권력층이 원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 주최 측은 란코프 교수가 체포 직후 이민 당국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전한 상태에서 변호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RBC는 다만 라트비아 당국이 란코프 교수를 체포·구금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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