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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취업 청탁' 빗썸 압수수색 9시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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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40분쯤 종료
김병기, 26~27일 이틀간 경찰 소환 조사 앞둬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 차남이 재직했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압수수색을 약 9시간 만에 종료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 사무실과 빗썸 금융타워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오후 6시40분께 종료했다.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6.1.19 김현민 기자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6.1.19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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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의원이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두 곳에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김 의원 차남은 2025년 1월쯤 빗썸에 취업해 약 6개월가량 재직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차남 채용을 지시·실행한 주체가 누구인지, 실제 부정한 채용이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향후 김 의원 소환 조사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김 의원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전 대표와 빗썸 임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다만 현재는 채용 주체, 취업 청탁 의혹 등을 확인하는 단계이기에 이들 중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 경찰에 소환된 이석우 전 두나무 대표는 지난 2024년 9~11월께 김 의원과 여러 차례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대표 역시 김 의원과 지난 2024년 11월 저녁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첫 피의자 신분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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