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624명·공공기관 354명 선발
지난해보다 3배 확대…교통공사 278명 채용
광주광역시가 올해 공직자 약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복지 정책 확대 등 행정 수요 증가가 채용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최근 3년 평균(2023년 117명, 2024년 105명, 2025년 210명) 144명보다 많이 증가했다. 광주시는 통합돌봄 정책 전국화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민군공항 통합이전 논의,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준비 등으로 행정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직 107명, 간호직 52명, 보건직 10명, 보건진료직 1명 등 복지·보건 인력이 확대된다. 행정직(7급 포함)도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2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채용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시 산하 기관에서 근무할 인력 354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278명은 광주교통공사가 채용한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운영 인력이 대규모로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광주교통공사는 올해 하반기 235명, 내년 상반기 234명 등 단계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채용 이후에도 통합 관련 정부 특례 등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정책 성과를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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