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11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당국이 밤샘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일몰 후 야간 지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오후 5시께 소방 대응 1단계를, 5시 39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각각 발령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해가 지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됐으나 지상 진화인력 508명과 장비 105대가 불길이 인접 지역과 민가를 덮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불길 확산을 막고 있다.
23시 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95㏊, 전체 불의 길이는 5.0㎞로 그중 1.65㎞를 진화 완료해 진화율은 33%, 남은 불의 길이는 3.35㎞에 이른다.
산불 현장 인근 요양병원 병상 환자와 3개 마을 주민 등 184명이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다만 건조한 대기와 평균 초속 3m의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 규모와 확산 속도가 지자체 대응 역량을 넘어 국가 차원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4일 0시를 기해 밀양 산불 통합지휘권자를 밀양시장에서 산림청장 직무대리로 변경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불 현장에 진화인력과 장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시행하는 동시에, 현장 투입 전 대원들에게 안전 장비 착용 점검과 사전 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현장통합지휘본부는 24일 오전 7시 4분께 예고된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10대, 경남도 8대, 소방청 3대, 군 10대 등 총 31대의 산불진화헬기를 동시에 띄워,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야간에는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상 진화인력을 중심으로 불길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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