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이강욱 신임 최고인공지능책임자 선임
CAIO 신설…위스콘신-매디슨대 교수 출신
게임 AI 고도화·피지컬 AI 중장기 연구 전념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43,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62% 거래량 68,117 전일가 247,5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래프톤, AI 모델 브랜드 '라온' 론칭…오픈소스 공개 [클릭 e종목]"크래프톤, PUBG 성장 고려하면 저평가…목표가↑" [르포]"10주년 벌써 기대돼요"…4천명 몰린 '배틀그라운드' 팬 축제 은 이강욱 AI본부장을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설직인 CAIO는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한다. 크래프톤은 이강욱 신임 CAIO가 보유한 AI 분야 전문성, AI 기술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해 온 실적과 리더십, 실행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CAIO는 2016년 UC버클리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9년부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부터는 크래프톤 AI본부장을 겸직하며 머신러닝, 언어모델, 자연어처리, 강화학습, 멀티모달 모델 등 핵심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또 뉴립스(NeurIPS), ICML, ICLR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총 57편의 크래프톤 논문을 채택시키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이용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 이용자 경험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크래프톤의 주요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스콘신-매디슨대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전담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게임 AI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하고, 원천 기술 기반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별도 법인인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를 이어간다. 루도 로보틱스는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구조로 준비 중이며, 이 CAIO가 한국 법인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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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과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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