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대비 24% 상향 조정

KB증권은 23일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456,000 전일대비 39,000 등락률 +9.35% 거래량 831,535 전일가 417,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 초반 하락 딛고 반등 마감…코스닥은 강보합 [클릭 e종목]"아직은 밸류 재평가 단계"…상승여력 충분한 이 종목 중동 전쟁 협상 기대감에…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상승세 에 대해 인공지능(AI)발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의 AI발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이익 성장 여력 확대 흐름을 고려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추정치를 기존 23%에서 28%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AI발 수요 폭증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가 그리고 있는 가파른 상승 궤적을 MLCC도 후행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기에 대한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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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조700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29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PC와 중저가 스마트폰 등 일부 IT향 부품은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방 고객이 생산 조절에 들어가면서 이에 따른 수요 약세가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AI 서버와 전력 인프라 등 범 AI향 부품은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IT향 부품 수요 약세 영향을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가 부품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고부가 MLCC의 경우 가격 상승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2027년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추정치의 지속적인 상향 조정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과거 2018년 MLCC 슈퍼사이클 당시 삼성전기 MLCC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최대 42%(2018년 2분기)까지 확대된 바 있다"면서 "AI 서버향 MLCC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일본 무라타의 MLCC 영업이익률이 이미 30%를 넘어선 만큼 삼성전기(2025년 MLCC 영업이익률 11.7%)도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릭 e종목]"삼성전기,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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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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