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참가자 구급차 인계 등 신속 대처
경찰이 2026 대구마라톤 대회 중 뇌진탕으로 다친 아이를 신속하게 병원까지 이송하는 등 여러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했다.
22일 대구경찰청은 도심에서 열린 2026 대구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대구 동구 옛 동부소방서 부근에서 뇌진탕으로 다친 6세 추정 아이를 태운 K7 승용차가 마라톤으로 인한 통제로 도로를 헤매다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순찰차로 인근 병원까지 해당 승용차를 에스코트했다. 덕분에 아이와 보호자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시 5분께 수성구 범안삼거리 부근에서도 복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태운 쏘렌토 차량이 도로 정체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이드카를 동원해 신호를 개방하는 등 해당 차량을 신매동 소재 병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선수가 경찰에게 도움받은 사례도 있었다. 오전 10시 20분께 중구 서문시장역 부근에서 엘리트 코스를 달리던 한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낙오했다. 그가 도로에서 헤매자 경찰은 주최 측과 연락해 해당 선수를 구급차에 인계하여 경기 진행의 차질을 막고 2차 부상을 예방했다. 이외에 더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전체 및 남자부 1위(우승)를 차지했다. 게이는 2시간 8분 11초의 기록으로 2위보다 1초 앞서 결승선을 끊어 대구마라톤대회 사상 첫 남자부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이 2시간 19분 35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하프마라톤 세계 랭킹 3위인 렌제룩은 첫 풀코스에 출전해 기존 대구마라톤대회 기록을 1분 30초가량 앞당기며 대회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2026 대구마라톤 대회는 15개국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34개국 마스터스(일반인) 등 4만 1200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너무 초라하다" SK하이닉스에도 못 미치는 시총…...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역삼동서 1억 내려 실거래…다주택 압박에 강남3구 집값 내려가나[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321523649261_1771851156.jpg)

![[시시비비] 국세 체납 110조…유리지갑 눈물 닦는 법](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409315654537A.jpg)
![[기자수첩]러우전쟁 4주년, 이젠 ‘한국식 분단’ 바라는 우크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410300398494A.jpg)
![[산업의 맥]AI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22413540271573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