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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중진 이개호 의원 출판기념회 성료…지역 정계 인사 총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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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책사' 이개호-'원조 측근' 김용
같은 장소서 출판기념회 '신뢰' 과시

허경만·박준영·강운태 등 대거 참석
정청래 당대표 등 73명 의원 영상축사
"정체된 여론 지표 '실력'으로 돌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22일 광주·전남의 초광역 경제권 구상을 담아낸 저서 '이개호의 준비완료-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비전과 구상'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개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22일 광주·전남의 초광역 경제권 구상을 담아낸 저서 '이개호의 준비완료-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비전과 구상'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개호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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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광주·전남의 초광역 경제권 구상을 담아낸 저서 '이개호의 준비완료-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비전과 구상' 출판기념회를 열고 묵직한 정치적 중량감을 입증했다.


22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광주·전남 대통합'이라는 선제적 화두를 던진 이 의원의 비전에 공감하는 각계 인사와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메우며 4선 중진의 굳건한 지지 기반을 증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핵심 측근들 간의 '교차 방문'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마침 같은 시간, 컨벤션센터 3층에서는 전국 순회 북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의원이 본 행사 시작 전의 시간차를 활용해 3층으로 내려가 먼저 김 전 부원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 전 부원장 역시 4층 행사장을 답방해 각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을 오랜 시간 지켜온 '원조 측근' 김 전 부원장과, 이재명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며 민주당의 핵심 국정과제를 설계해 온 '정책 책사' 이 의원의 '품앗이 응원'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2일 진행된 이개호 의원 출판기념회에 많은 지지자들이 축하를 하기 위해 행사장에 모였다. 심진석 기자

22일 진행된 이개호 의원 출판기념회에 많은 지지자들이 축하를 하기 위해 행사장에 모였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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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관계를 아우르는 전·현직 지도부도 대거 집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필두로 허경만·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등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여기에 이상익 함평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비롯해 다수의 광주·전남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합류해 지역 발전을 향한 뜻을 함께했다.


여의도 정치권의 발길도 이어졌다. 박지원, 신정훈, 주철현, 김문수, 전진숙, 정진욱, 안도걸 의원 등 다수의 동료 의원들이 직접 식장을 찾았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무려 73명에 달하는 현역 의원들이 영상 축사를 보내오며 당내 탄탄한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만 21세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의 공직 생활, 내리 4선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당 정책위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이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간에 수록된 지역 발전 청사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할 '대한민국 남부수도(전남광주특별시)' 건설이라는 거시적 밑그림 아래, 책에 담긴 4대 권역별 정책 구상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광주권은 인공지능(AI) 특화 도시 조성과 반도체 상생 파운드리 유치를 통해 첨단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고, 동부권은 석유화학 산업의 선제적 구조조정과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산업 엔진을 다시 점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서부권은 글로벌 RE100 전용 산단과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미래 에너지 경제의 메카로 도약시키고, 농어촌권은 스마트 농업 확대와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통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등 45년 경륜이 녹아든 치밀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다소 정체된 선거 초반 여론 흐름을 의식한 듯, 이를 실력과 진정성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타개책을 밝혔다.


그는 "정치를 하다 보면 얄팍한 셈법이 진심을 가리는 답답한 순간도 있지만, 오직 지역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흘려온 땀방울이 결국 시·도민의 마음에 닿을 것이다"며 "실천이 담보되지 않은 그럴싸한 약속이 아니라, 탄탄한 행정력과 노련한 정치력, 그리고 갈등을 하나로 모아내는 조정력을 두루 갖춘 '진짜 실력'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 시원히 풀어내며 현재의 국면을 타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순한 세 과시를 넘어 광주·전남의 생존 전략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짚어낸 이날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이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광폭 행보에 돌입한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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