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센터 6곳이 새로 지정되며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다. 현장 조사·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거점이 늘어나면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도 보다 촘촘해질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보건센터 지정심사를 거쳐 권역형 1곳, 전문인력 육성형 4곳, 정책지원형 1곳 등 총 6곳을 23일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연구하고, 건강피해 예방과 관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기능에 따라 권역형, 정책지원형, 전문인력 육성형으로 구분되며, 이번 지정으로 기존 22곳에 더해 전국적 대응 역량이 확대된다. 신규 지정 센터는 향후 5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조사·연구, 교육, 정책 지원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해 9월 정부세종청사 외벽에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지난해 9월 정부세종청사 외벽에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광주광역시 권역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이 맡는다. 이 센터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생활 밀착형 환경유해인자의 건강 영향을 조사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쉬운 건강정보와 예방수칙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지역 거점 대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육성형 환경보건센터는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4곳이 지정됐다. 이들 기관은 국민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는 서경대학교가 맡아 국가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AD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환경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