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황사 '주의' 발령…수도권 공기질 비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남부·동부 권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이날 조치에 대해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339㎍/m³, 경기 322㎍/m³, 인천 261㎍/m³를 기록했다.
이번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한반도로 유입되며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지자체에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황사 재난 안내서'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도록 했다.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이동 경로와 미세먼지 농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행정안전부는 경보 상황을 전파한다.
정부는 황사 발생 기간 실내 공기정화장치 가동, 창문 밀폐, 외출 시 보호장비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교 야외활동 제한을 권고하고, 고용노동부는 옥외 근무자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지자체는 주민 안내와 도로 청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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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황사 영향이 본격화된 만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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