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국정안정론 크게 우세…경기·부산·강원 등 與 강세 보여
지상파 3사 설민심 여론조사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3사가 각각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19일 지상파 3사의 설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여론은 53~55%, 야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여론은 34~38%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3~65%, 민주당 지지율은 44~4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23%로 조사됐다. 각각 실사된 지상파 3사 여론조사 추이는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 대통령의 지지율 덕에 여당이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었다.
KBS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0~12일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MBC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1~1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SBS는 입소스에 의뢰해 12~14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별도로 실시된 지상파 3사 지역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서울시장 후보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민주당)이 38∼44%,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이 31~36%로 조사됐다. KBS·케이스탯리서치 조사(10~12일, 801명 대상)는 정 구청장 44%, 오 시장 31%,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11~13일, 801명 대상)는 정 구청장 40%, 오 시장 36%, SBS·입소스 조사(11~13일, 804명 대상)는 정 구청장 38%, 오 시장 36%로 나타났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 설치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신촌동 사전투표소는 전날 관외 사전투표자가 본인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수령한 뒤 기표 대기 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2025.5.30. 강진형 기자
부산시장 후보 가상 양자 대결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40%,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이 30%로 조사됐다. KBS·케이스탯리서치, 부산 거주 성인 800명 대상) 강원지사 후보 가상 양자 대결은 우상호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44%, 김진태 강원지사가 32%였다.(KBS·케이스탯리서치, 강원지역 거주 성인 801명 대상).
김봉신 메타리서치 대표는 "연초만 해도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오 시장이 오차범위 내긴 해도 앞섰는데, 양상이 바뀌었다"며 "부동산도 그동안 여당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졌는데 이 대통령이 주도권을 잡으며 여론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전반적 여론조사로 보면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들이 고전 중인데, 앞으로 여론 변곡점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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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여론조사는 모두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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