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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12신고 8% 증가…폭력·강도 792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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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 민생치안' 31만명 투입

올해 설 연휴 대형 사건·사고는 없었지만, 112신고는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신속한 대응을 바탕으로 8000명에 육박하는 범죄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는 없었지만 112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563만8000대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으며 특히 범죄 신고(14.1%), 질서 유지(11.3%), 교통 관련 신고(19.3%) 등 주요 치안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이 버스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설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이 버스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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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국 민생치안 현장에 연인원 총 31만621명(일평균 3만1062명)의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고, 기동대·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교통 등 전 기능이 총력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야간 형사 인력을 평시 대비 43.1% 증원해 주요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에 나설 수 있도록 했고,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기능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그 결과, 폭력·강도·절도 등 범죄 피의자 7921명을 검거했다.


또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요소 3304개소를 점검·개선하고,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 2만259명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4306명에 대해서는 112신고 시 형사 등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 대응하는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동대 증원 배치 등 연인원 31만여 명의 경찰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 및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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