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러파트너·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 체결
'오픈AI 론치 센터' 신설…오픈AI 전문 엔지니어들과 기술 협력
LG CNS( LG씨엔에스 )가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 기업용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 CNS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기업용 챗GPT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부터 활용,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회사의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되지 않아 민감한 업무도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의 사내 시스템, 데이터와 연계되는 동시에 복잡한 업무 자료나 대용량 문서를 업로드하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최근 오픈AI가 발표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엔터프라이즈 대화량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용되는 '추론' 관련 토큰 소비도 약 320배 급증했다.
LG CNS는 강력한 보안을 적용하고 고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TF)인 '오픈AI 론치 센터'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LG CNS의 AI 전문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컨설턴트 등이 주축으로 구성됐다. 오픈AI의 전문 엔지니어들도 함께 협력한다.
오픈AI 론치 센터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 기술 지원, 구축을 아우르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기업의 AI 도입 단계에 따라 고객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체험하며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워크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기반으로 오픈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AX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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