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공동주택 외벽 갈라져…주민 27명 긴급대피
건물 외벽 마감재 탈락 사고 원인 추정
영광군 "지역 내 모든 건물 전수 조사"
전남 영광의 한 공동주택 외벽에서 들뜨는 현상이 발생,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영광군 및 전남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영광읍의 한 공동주택 외벽이 떨어져 분리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영광군 등은 즉시 대응에 나서 주민 27명을 임시거주지로 대피시켰다. 또 해당 건물에 추가 낙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통행도 긴급 제한했다.
관할 지자체인 영광군은 건물의 붕괴 가능성은 없지만 불특정 원인에 의해 마감재가 건물 외벽을 탈락한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인데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보강 또는 부분 철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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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위험 요소를 즉시 제거하는 동시에 지역 내 노후 건축물들에 대한 모든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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