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뮤지컬·연극 촘촘한 편성
예천군문화회관 생활예술 플랫폼으로 확장

공연 한 편이 지역의 일상을 바꾼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올해 굵직한 공연예술 지원 프로그램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콘텐츠 확보와 기획 동력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이를 토대로 예천군문화회관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연중 공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예천문화회관

예천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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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역 유통 지원을 비롯해 국악 분야, 광역 단위 예술단 연계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며 음악·뮤지컬·연극·퍼포먼스를 고르게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대 구성 역시 폭넓다. 전통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음악회, 창작 서사를 앞세운 뮤지컬, 시각예술과 결합한 퍼포먼스, 어린이를 위한 국악 무용극 등 복합장르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연말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를 더해 지역 대표 공연장의 상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관객과 만날 작품으로는 ▲던 민요, ▲오늘을 기억해, ▲페인터자,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앨리스인 완다랜드, ▲3D IVA, ▲동치미,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이 예정돼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편성이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누리는 환경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 있는 작품을 토대로 지역 문화의 밀도를 높이고, 공연장을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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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성과가 잇따르면서 예천의 무대는 더 변방이 아니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만큼, 이제 관심은 관객 확장과 지역 문화 생태계의 선순환으로 옮겨가고 있다. 공연이 지역의 품격을 증명하는 시간도 머지않았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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