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부터 주차·의료·문화까지
안동, 설 연휴 통합 대응 가동

설 연휴를 맞아 안동시가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 전방위 대응에 들어간다.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관리부터 의료, 교통, 생활편의, 문화 프로그램까지 종합 패키지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청사 권병건 기자

안동시 청사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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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닷새, 도시 전반 비상 관리 체계

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재난 안전상 황반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감염병 방역, 교통수송, 환경관리 인력이 상시 대기한다.


명절 기간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산불 위험, 상·하수도 고장, 생활 쓰레기 문제 등 각종 불편 사항을 즉각 처리하기 위한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상황 접수와 동시에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업도 강화한다.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에 초점보건소 내 상황실을 가동하고 신속 대응 인력을 편성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내 24시간 응급의료기관도 정상 운영한다. 특히 안동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상시 제공해 연휴 중 아이가 아플 때 겪는 불안을 줄이기로 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시와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 포털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된다.

◆ 귀성길 편의 높이는 교통 대책

교통수송 전담반을 편성해 혼잡 완화와 질서 유지를 병행한다. 공영 노상과 옥동, 터미널, 시장 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과 시민의 부담을 덜 계획이다. 장보기와 가족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 체감도 높은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의 멋 더하는 체험 행사

연휴 분위기를 북돋울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한국문화 테마파크에서는 '산성마을의 설날'을 주제로 세시풍속 전시와 전통 공연, 떡메치기, 연 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할 수 있는 연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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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역할은 눈에 띄지 않을 때 가장 빛난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준비가 명절의 편안함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도시 신뢰도를 가늠하는 또 하나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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