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양식' 된 반려동물…이웃 '3명 중 1명' 반려동물 키워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 '12만1000원'
반려동물 양육이 생활양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3가구 중 1가구로 확대되며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크게 늘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와 '2025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현재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비율은 29.2%로 나타났다. 이웃집 3곳 중 1곳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이 특정 계층이나 일부 가구의 선택을 넘어 일상적인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중 개를 기르는 비율이 80.5%로 가장 높았고, 고양이(14.4%)가 뒤를 이었다. 반려견 중심의 양육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약 12만1000원(병원비 3만7000원)으로, 병원비 중 사고·상해·질병 치료 비용은 1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또 개의 양육비용(13만5000원)이 고양이(9만2000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복지 관련 주요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74.9%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려동물 양육 여부에 따라 반려인(90.2%)과 비반려인(68.9%) 간 인지도 격차는 여전히 존재했으나, 전반적인 제도 인식 수준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려견 양육자들이 외출 시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와 같은 준수사항을 잘 지키는지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48.8%로 나타났다. 다만 제도 인식 정도와 비교하면 실제 실천은 아직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며, 반려인(86.9%)과 비반려인(39.9%) 간 인식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학대의 심각성과 처벌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높은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사육금지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93.2%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려인(94.3%)과 비반려인(92.7%) 간 인식 차이도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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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경로는 지인을 통한 분양(유료·무료)이 46.0%로 가장 많았고, 펫숍에서 구입함(28.7%), 길고양이 등을 데려다 키움(9.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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