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신동민 쇼트트랙 1500m 준결승 진출…임종언은 탈락
황대헌과 신동민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10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임종언은 마지막 코너에서 블록에 걸려 넘어지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대헌이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황대헌은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2 베이징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초반 3위를 달리던 황대헌은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섰다. 7바퀴를 남기고 3위로 밀린 뒤 자리를 지키다 4바퀴를 남기고 다시 힘을 냈다. 황대헌은 세 바퀴를 남기고 다시 1위로 올라섰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기록은 2분23초283이었다.
신동민이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서 결승선을 향해 질주 중인 가운데 임종언이 넘어지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반면 올림픽 첫 출전인 임종언과 신동민은 5조에서 아쉬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두 선수의 전략은 달랐다. 신동민이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선 반면 임종언은 하위권에서 기회를 노렸다. 두 선수 모두 막판까지 앞쪽에 자리잡지 못 했고 두 바퀴를 남기고 3위 자리를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결국 임종언은 마지막 코너를 돌던 중 넘어지고 말았다. 신동민은 2분17분365의 기록으로 영국의 니얼 트리시와 공동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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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4조에서 레이스 중 넘어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린샤오쥔은 레이스 중반 3위를 달리던 중 코너를 돌다 혼자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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