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프리미엄 재확인 의미
전남 공천 구도 본격화 전망

영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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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격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그 결과 두 군수 모두 예비후보 자격에 대해 '적합'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3일 공개한 1차 예비후보자격심사(적격대상자)결과에서 도내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를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들은 규정에 따라 중앙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소명 절차를 밟았다.

김한종 군수는 지난 10일 이의신청이 인용되며 적합 판정을 먼저 받아냈다. 반면 장세일·김철우 군수의 이의신청은 각하됐고, 이후 전남도당 공관위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적합 판정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심사 결과를 두고 '단순한 절차 통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지역 정계 목소리다. 최근 전남 일부 지역에서 현역·중진 인사들이 탈락하거나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 공천이 곧 본선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전남 정치 지형을 감안하면, 현직 단체장의 자격 유지 여부는 지역 판세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두 군수의 최종 적합 판정은 일단 '현역 프리미엄'이 유효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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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계 한 관계자는 "당초엔 두 군수 모두 예비후보 심사를 쉽게 통과할 것으로 봤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며 "이번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내면서 지역 선거가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경선 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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