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음식 준비 여기서"…대형마트·전통시장서 최대 50%할인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할인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지원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설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는 생산자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축수산물은 최대 50% 할인하고, 전통시장에선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설 성수품 가격은 전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설 차례상 비용도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을 약 2주 앞둔 지난 6일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2691원으로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하락했다. aT 관계자는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은 18만5313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는 22만7876원으로 지난해보다 4.3% 상승했다"며 "특히 전체 24개 품목 중 시금치,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낮았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설 성수기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총 566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대형마트 및 중소형마트 등에서는 오는 16까지 19일간 배추와 무,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포도, 감귤류, 시금치, 쌀 등 13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있다.
특히 가격이 높은 대과 사과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포도, 배와 만감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고 있다. 계란은 미국에서 수입하여 홈플러스와 식자재유통업체 등에서 유통 중이며, 최근 산란계 살처분 증가에 따라 추가 수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15개 식품기업에서도 설에 수요가 늘어나는 4957개 품목에 대해 자체 할인을 진행 중이다.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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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경우 전국 56개 판매처에서 오는 2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명태와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은 물론 김과 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을 할인한다. 설 명절 기간 동안 지원 한도를 1인당 2만원으로 상향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정부는 비축수산물 약 1만3000t을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처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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