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5조원 바라보는 넥슨…차세대 '빅 IP' 확보 박차
2년 연속 4조원대 연매출 '국내 게임사 1위'
'아크 레이더스' 등 흥행…IP 성장 전략 입증
2년 연속 4조원대 연매출을 달성한 넥슨이 신규 지식재산권(IP) 발굴 등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로 매출 5조원 돌파를 노린다. 창사 이래 처음 단행한 게임 내 결제액 전액 환불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게임사 1등 자리를 지켰다.
13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5072억원(약 4751억엔)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765억원(약 1240억엔)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적 견인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익스트랙션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앞장섰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400만장, 지난달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6만명을 돌파하며 넥슨의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신규 IP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서구권 유저들의 호평 속에 지난해 4분기 북미·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배가량 급증했다.
핵심 프랜차이즈 IP '메이플스토리'도 국내외 고른 성과를 보였다. 국내 '메이플스토리' PC 게임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네 분기 연속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여기에 사 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넥슨은 올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차세대 '빅 IP'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6일 중국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은 사전 예약에 150만명 이상 몰리고, 이용자 평점도 9.4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중국 내 성과를 기반으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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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판타지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아주르 프로밀리아', 대규모 생존 다중접속게임(MMO)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좀비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IP의 종·횡적 성장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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