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 수기 수상자 만난 이억원…"신용 회복은 재기의 기회"
"한 번의 실패는 결코 끝이 아닙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국민 신용회복 수기 공모전' 수상자 3명과 만나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수상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다해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하고,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통해 다시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가게 된 이들이다.
이 위원장은 "전 금융권이 뜻을 모아 시행한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단순히 연체 이력을 지워주는 절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성실하게 책무를 다한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포용적 성장이 화두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포용금융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일 뿐 아니라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이라는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은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심사 과정에서 접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신용정보원도 포용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 위원장과 최 원장 외에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KB국민은행에서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복지·창업 컨설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상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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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올해부터 포용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청년·소상공인 등 사회 구성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금융이 어려운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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