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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까지 온 설”…나눔이 만든 안동의 가장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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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공기관 손잡고 고독한 이웃에
명절 꾸러미와 안부 전해

명절의 풍경은 음식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이 더해질 때 비로소 공동체의 시간이 된다. 안동에서 이어진 연대의 장면이 이를 보여줬다.

설 명절 함께 보내기 ‘설, 함께라서 좋은 날’

설 명절 함께 보내기 ‘설, 함께라서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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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 안동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두 기관은 설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활필수품과 먹거리를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겨울 한복판, 관계의 온도를 높이는 실천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모금이 동력이 됐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모인 마음에 더해 국민연금공단 안동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의 후원이 더해지면서 준비된 상자는 한층 풍성해졌다. 공공과 기업,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의 전형을 보여준 셈이다.


전달 과정에도 많은 기관이 동참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 북부권 주거복지 지사, 현대자동차 안동지점, 한전KPS 안동사업소, 한국부동산원 안동지사 임직원들이 직접 손편지를 쓰고 가정을 방문했다. 얼굴을 맞대는 순간, 지원은 배려가 되고 배려는 신뢰가 된다.


손성문 관장은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을 지키는 복지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역 복지의 힘은 거창한 구호보다 꾸준한 접촉에서 나온다. 제도의 범위를 넘어선 연대가 반복될수록 취약계층의 명절은 덜 외로워지고, 도시는 조금 더 따뜻해진다. 이번 실천이 남긴 메시지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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