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작년 4분기 '깜짝실적'
위력 여전한 티니핑
MZ세대로도 인기 확대 기대감
해외 진출로 매출 체급 변화 전망
캐릭터는 유명해지면 돈을 벌기 시작한다.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티니핑'의 위력은 여전했다. 이제는 해외 시장까지 넘보면서 SAMG엔터 테인먼트는 본격적인 체급 키우기를 노리고 있다.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84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29.8% 증가했다. 99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전년 동기 실적을 크게 견인했던 영화가 없었음에도 체급이 올랐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시즌6 레전드핑 판매 호조가 더해진 결과다. 매출이 늘어나도 고정비는 크게 늘어나지 않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무려 9.9%포인트 개선된 48.8%를 기록했다. 재고 처리와 유통망 관리에서도 능숙해진 모습이다.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연동하면서 '캐치! 티니핑' 시즌 6 인기 캐릭터 다이나핑 물량을 충분히 공급했다. 과거 오로라핑 품절 사태와는 대비된다.
과거 실적 성장을 견인했던 영화 '캐치! 티니핑' 극장판 2편은 올해 3분기 중 개봉 예정이다. 전통적 비수기 매출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8월 개봉한 1편은 누적 관객 수 124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캐릭터 화제성이 높아지면서 각종 대형 브랜드들과 협업이 늘어났다.
캐릭터의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자체도 강해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메탈카드봇 매출이 티니핑을 앞질렀다. 지역별 맞춤 IP 전략으로 북미 등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티니핑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관심도 끌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12월24일 개장한 오프라인 상설 매장 '더 티니핑 성수'에는 첫날 하루 평균 700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20대 방문자 비중은 21%에 달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키즈에만 머물던 티니핑 IP의 인지도를 MZ세대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유명해진 IP을 세계로 확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익화할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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