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곡물RPC·호텔급 공공산후조리원 제시…"공주시민을 도시의 주주로 모시겠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소속으로 공주시장에 출마하는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12일 공주 농업인에게 연 12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소속으로 공주시장에 출마하는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12일 공주 농업인에게 연 12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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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충남 공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12일 '공주사람(The People of Gongju)'을 내건 제3차 정책 아젠다를 발표하며 "도시 체질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를 도시 개발 중심의 '하드웨어 행정'에서 벗어나 농업 소득과 생애주기 복지를 축으로 한 '사람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인이 아니라 도시 설계가"라며 "공주시민을 도시의 주주로 모시는 완전한 지역 순환 도시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분야와 관련해 임 의장은 "대기업 다니는 아들보다 농사짓는 아버지가 더 많이 버는 공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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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충남 잡곡 유통 허브 '공주 메가(Mega) 곡물RPC' 건립 ▲공주형 대형 로컬직매장 조성 ▲농어촌 기본소득 월 10만 원 지급을 제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2022~2023년 공주시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최하위(E등급)를 받아 112억 원 확보에 그친 반면, 인근 금산군은 210억 원을 확보했다"며 "놓친 국비를 유능함으로 되찾아 2만여 농업인에게 연 12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메가 곡물RPC'에 대해선 "충청권 곡물을 집적·가공하는 광역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며 "세종·대전 등 인근 대도시 아파트 단지에 당일 배송이 가능한 대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 대해선"아이를 낳으러 원정 출산을 가는 현실을 끝내겠다"며 "민간 대비 50% 수준의 비용으로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산후조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마을 순환버스 도입과 함께 "AI 기술과 집배원·검침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SOS 공주 365 발굴단'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예산의 30%를 청년에게 맡기는 '청년 감독제'와 '문화 샌드박스'를 도입해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며 "청년이 기획하고 책임지는 구조로 문화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교육 부문도 "스웨덴 말뫼 사례를 벤치마킹한 스타트업(CEO) 교육을 도입하겠다"며 "예체능·외국어 '1인 1기'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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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장은 "이번 아젠다는 뜬구름 잡는 공약이 아니라 공주 생존을 위한 실행 지도"라며 "명절 직후 발표할 제4아젠다에서는 1300명 공직자와 함께하는 시정 대전환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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