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북 넘어 상생"…담양·순창 농업단체 '맞손'
기후 위기·고령화 공동 대응
농특산물 교류 판매 확대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 도(道)의 경계를 넘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담양군은 지난 11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순창군과 '농업 분야 5개 단체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지자체 농업인 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접한 두 지자체가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등 농업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각 지역 농업을 이끄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회, 4-H 본부, 농업경영인회 등 5개 선도 단체가 참여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의 날 및 축제 행사 교류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공유 ▲고향 사랑 상호 기부 등을 추진해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공동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측은 경마공원 유치가 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남과 전북을 대표하는 두 농업 도시가 손을 맞잡은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교류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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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두 지역 농업인들이 가족처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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