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업 내려와야 5극 3특 성공" 지적
국회 대정부질문 김민석 총리에 긍정 답변

조인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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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 (광주 서구갑)이 광주·전남에 대한 메가샌드박스 지정과 파격적 재정·조세정책 도입을 통한 '5극 3특' 전략의 성공을 재차 강조했다.


조 의원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 대통령이 광주를 AI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핵심적 역할을 할 앵커 기업의 이전은 굉장히 저조한 상황이다"며 " 지역으로 내려오면 혜택이 남다르다는 정도의 파격적 지원이 있지 않으면 기업들이 지역으로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통합 특별시에 연 5조 원을 준다는 약속을 했지만, 그것 외에도 규제 완화 내용이 특례 조항으로 충분히 들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상대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에 대한 집중 질의를 이어가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의 질의는 상반기 중 새롭게 출범할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의 명확한 위상을 확보하고, 차별 시정 ' 특례'릴 '특혜' 로 오도하는 일각의 목소리에 명확한 선을 긋는 한편, 지방 주도 성장을 국정과제로 선언한 이재명 정부의 정책 의지를 재차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답변에 나선 김민석 총리 역시 조 의원의 질의에 공감을 표하면서,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조 의원은 "내란을 극복하고 정상화된 대한민국의 차기 과제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며 이를 성공시키는 방안으로 ▲ 행정 패러다임의 대전환 ▲ 재정·규제·조세정책의 강력한 뒷받침 ▲ 초광역 생활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예타 면제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재정·규제·조세정책과 관련해 조 의원은 지역이 수도권에 견줘 대등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 지방교부세율 5%P 인상 ▲ 균특회계 내 초광역 특별계정 신설 ▲ 권역별 규제 샌드박스 및 네거티브 규제 적용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면세 수준의 법인세 혜택을 주고 테슬라를 유치한 미국 텍사스나 네바다주의 사례를 들면서 "앵커 기업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역엔 수도권보다 훨씬 파격적인 조세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등 법인세' 도입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초광역 생활권 구축과 관련해 조 의원은 "'5극 3특' 이 성공하려면 서울 기점이 아닌, 권역 내 60분 생활권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이 생성돼야 한다" 며 "이들 교통망 확충 사업엔 예타 면제와 신속 추진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현재 운영 중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정부 재정지원 TF'만으론 5극 3특 임무를 완수하는 데 한계가 있다" 며 "행복청, 새만금청 같은 '지역균형발전청' 을 구성·운영하자" 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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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석 총리는 "(조 의원) 말씀하신 방향으로 가는 것이고, 특히나 이번 광역 통합의 경우 전국 공통으로 유지돼야 할 불가피한 규제가 아닌 한 최대한 규제 특례로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절충을 해가면서 풀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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