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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ICT 기술로 가축전염병 철벽 방어…3년 연속 발생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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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조류독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발생 제로
축산차량 GPS 추적·축산시설 진입 경고…ICT 기술 활용
전문 임상 수의사제 운영…구제역 항체형성률 97.7%
이동환 시장 "첨단 기술·현장 방역 고도화로 청정 고양 지킬 것"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방역'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3년 연속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양특례시 거점소독시설.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 거점소독시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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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가축 질병 전파의 주요 원인인 '축산 차량' 관리에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그동안 가축질병 전파경로를 분석해 보면, 구제역 등 가축질병 전파원인 중 79%가량이 축산농가 방문 차량이었다. 그만큼 축산농가 방문 차량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시는 GPS 위치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차량 이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여 빅데이터 전산자료로 관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 차량,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질병 전파경로 추적 과정에서도 서류와 면담에 의존한 기존방식의 역학조사는 20시간 이상 소요되었지만, 빅데이터 관리로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초기 확산 방지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농장 주변 CCTV를 활용하여 출입차량의 이동, 현장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축산시설 출입시 경고음 작동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했다. 장항습지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지역에서도 CCTV를 활용해 주변 도로를 운행하는 축산차량 관찰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고양특례시 거점소독시설.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 거점소독시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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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방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임상 수의사 6명을 위촉하는 '전문 임상 수의사제'를 운영 중이다. 이들이 소·돼지·염소 등 가축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채혈을 직접 수행한 결과, 고양시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은 전국 최고 수준인 97.7%를 기록하며 강력한 면역 체계를 입증했다.


더불어 시 농업기술센터 내 '제1거점 소독시설'을 운영, 관내를 출입하는 모든 축산 차량의 소독과 필증 발급을 의무화해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인근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방역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양시 관내 유입을 막아내고 있다.

축산농장 소독현장. 고양시 제공

축산농장 소독현장.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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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농장 유입 방지를 위한 3중 차단망(검출지역 격리, 거점 소독, 농장 진입 통제)을 가동한다.


특히 AI 발생 위험이 높은 창릉천과 장항습지 등 철새 도래지에는 광역방제차량 7대를 투입해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한 인수공통전염병 관리도 강화한다. 매년 6,000두 이상의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야생동물용 미끼 백신을 살포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된 인수공통전염병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하천 방역소독실시. 고양시 제공

하천 방역소독실시.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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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반려견 브루셀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감염된 반려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및 역학관리를 강화한다. 도시 반려견 및 농촌지역 광견병 예방접종사업을 매년 6000두 이상 실시하고 야생동물 미끼백신을 산지와 하천지역을 중심으로 살포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유효한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로 사전예측과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양시는 지리적으로 철새 도래지와 인접해 있어 방역에 취약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현장방역을 고도화하여 가축 전염병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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