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학위·공동지도 등 협력 본격화

상명대학교가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University of Florence)과 녹색 혁신을 매개로 한 새로운 협력의 닻을 올렸다. 유럽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에서 기후위기와 도시 전환을 미래 경쟁력으로 삼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 것이다.

김종희 상명대 총장(왼쪽)과 조지아 지오반네티(Giorgia Giovannetti) 피렌체대 국제부총장이 총장단 회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김종희 상명대 총장(왼쪽)과 조지아 지오반네티(Giorgia Giovannetti) 피렌체대 국제부총장이 총장단 회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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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교무정책회의실에서 피렌체 대학과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총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피렌체 대학 측에서는 조지아 지오반네티(Giorgia Giovannetti) 국제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해 약 3시간 동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피렌체 대학은 영어로 강의 중인 첨단과학부, 생명공학기술부, 디자인학, 도시공학, 지리학, 공학부, 경제학부 등을 중심으로 상명대 학생 교환 파견과 학과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건축대학과 농과대학의 해외 교류 사례도 공유하며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상명대는 한·이탈리아 녹색도시·기후변화 분야 서머 프로그램(Summer Program)을 통한 학생 교환, 박사과정 공동지도교수제, 복수학위 과정, 환경부 연계 국제대학원생 세미나 등을 제안했다. 양교는 상호 제안한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서머스쿨은 온라인 1주, 오프라인 2주로 구성된 혼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교 학생들은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두 대학은 관련 협정을 올해 2월께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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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총장은 "상명대와 피렌체 대학의 첫 만남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실질적 교류를 위해 차근차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늘 만남이 양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혁신 분야에서 '제2의 르네상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예 기자 ea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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