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부권 지자체 "GTX-C, 광역지자체 수준 재정 지원 필요"
이민근 안산시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주재
경기도 중부권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자체 부담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대한 광역지자체 수준의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 도시간 상호 정책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중부권 지자체들의 모임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1일 군포시 가족센터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정기회의를 개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에는 안산·안양·군포·과천·광명·의왕·시흥시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GTX-C노선 원인자부담 사업비 지원 ▲개발제한구역 내 군부대 종전부지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학교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운영·평가 기준 마련 ▲공공택지 준공인가 전 행위허가 처리 근거 마련 ▲도·시군 협력사업으로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사업 재추진 등 5건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안산시는 GTX-C 노선이 경기도 광역교통 불균형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원인자 전액 부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다른 광역지자체 수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에서는 안산시의 '병역의무 이행 청년카드 발급', 광명시의 '광명상생플랫폼', 의왕시의 '태양광 방음터널 설치' 등 각 시의 우수 정책사례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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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행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 중부권 회원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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