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로보택시 사업 본격화…"서울 시내서 주행"
자체 E2E 모델 개발…택시 이용해 데이터 수집
광주 자율주행 사업, 현대차·엔비디아도 시동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택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는 모습. 우수연 기자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연구소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시 자율주행 실증사업 관련 세미나에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차량이 서울시에서 곧 여객 주행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는 최대 두 자릿수까지 차량을 늘려나갈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인수한 '스트리스'(고정밀 지도 스타트업) 기반의 데이터 내재화 노력에 기반해 자체 엔드 투 엔드(E2E)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엔 실증구역 안에서 제한된 데이터를 수집해왔는데, 택시 네트워크에 센서킷을 얹어서 데이터 수집을 단기간에 빠르게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2018년부터 자율주행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왔다"며 "광주를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장 앞단에 서서 성실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광주시 전역을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무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운행을 목표로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자율주행 차량 200대를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광주 전역의 도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3년 안에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겠단 목표다.
이날 세미나엔 김수영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471,0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18% 거래량 659,219 전일가 465,5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기관 '사자' 코스피, 2%대 상승 마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세…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2차전지 업종 1분기 실적 바닥 전망…상반기 실적·하반기 정책 모멘텀 주목 그룹 모빌리티사업실 상무, 정석원 엔비디아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전무(사업), 정상준 엔비디아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 상무(기술)도 참석했다.
김 상무는 "정부가 이런 좋은 테스트베드를 만들어서 국가 기술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안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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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무는 "우리가 미국과 중국보다 뒤처지고 있는 건 그들이 갖는 인공지능(AI) 인프라, 데이터 같은 것이다"며 "이젠 AI 모델을 활용하고 엣지 케이스를 잘 분석하면 200대가 2만대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광주는 최적의 트레이닝 환경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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