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해수유통 전면에 내세워
행정통합·공공기관 이전 연계한 '국정과제 직결형' 전략 제시
유승광 박사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45번째 공약'인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전면에 내걸고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박사는 지역 현안을 국가 정책과 직결시키는 전략을 택하며 선거 구도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유 박사는 이날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서천에는 국가정책과 지역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예산과 사업으로 구조화할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이번 도전은 반복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선택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이강선 서천군의원,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당원·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유 박사가 전면에 내세운 핵심 의제는 금강하구 생태복원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45번째 공약으로,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 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이 골자다.
유 박사는 "금강하구 해수유통은 환경 문제를 넘어 서천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35년 넘게 막혀 있던 금강의 물길을 여는 것은 농업과 수산업, 지역경제를 근본부터 되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하구 생태복원은 '할지 말지'의 논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행해야 할 국가의 약속"이라며 "이 약속을 서천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 이슈도 전략적으로 연결했다. 그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규정하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통합에 따른 산하 기관 이전 확보 ▲해양·생태·농어업 국가전략 거점 지정 등을 제시했다.
또 권역별 발전 구상도 내놓았다. 서부권은 생태관광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 재편, 동부권은 '서천형 기본소득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축으로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블루카본과 서천 김 6차 산업화를 연계해 '해양·생태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그는 "가장 불리한 정치 지형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해 왔다"며 "군민과 당원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와 직결시키는 방식으로 선거 프레임을 선점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행정통합을 둘러싼 논쟁이 향후 서천군수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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