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출 12.2%·투자 16.4% 증가
기업수·고용 전국 최상위…외투기업 인천에 집중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생산·수출·투자규모 등 주요 경제지표가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개한 '2024년 기준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생산액은 12조8501억원으로, 전년보다 30.4% 증가했다.

이는 2017∼2024년 입주기업 연평균 생산액 성장률 15.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입주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산액은 8조6530억원으로 전년보다 55.7%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14.3%를 훌쩍 넘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2024년 수출액은 26조7326억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9255억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투자액은 전체 3조4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외투기업 투자액도 2조4695억원으로 7.2% 증가하며 투자 규모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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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사업체 수는 전체 3860개로 전년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투기업은 367개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690개의 53.2%가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고용인원은 12만2832명으로 전년보다 10.4% 늘어나 연평균 성장률 6.2%보다 증가폭도 컸다.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7368명으로 전년의 3만5509명 대비 5.2%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5만7389명)의 65.1%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2024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 등 5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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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연계, 산업 생태계 확산 등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투기업 유치와 입주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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