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초지자체 첫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선정
이민근 시장 "다양한 문화 공존하는 도시 기반 다질 것"
경기도 안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사례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제2차 문화다양성 기본계획'에 따라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산과 동시대 예술, 시민의 삶을 연결해 다채로운 문화적 표현이 공존하는 도시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문화다양성 거점도시로 선정된 곳은 안산시를 비롯해 전남, 부산, 충북 등 4곳이다.
이번 선정으로 안산시 산하 안산문화재단은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자체 사업비 2000만원을 더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다양성 주간'인 5월 21~27일에는 지역 청년들이 이주와 정주를 주제로 소통하는 참여형 북콘서트를 비롯해,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숏폼 영상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 여성들의 삶을 시각예술로 풀어낸 프로그램 '발 밑은 바다'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시민 구성이라는 도시적 특성을 문화정책으로 확장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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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안산의 문화 역량을 입증한 성과"라며 "안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안산의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기반을 지속해서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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