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이 KCC KCC close 증권정보 002380 KOSPI 현재가 464,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32% 거래량 28,436 전일가 462,5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KCC "자본 운용·재배치로 주주가치 제고" 트러스톤, KCC 자산 효율화 결단 환영…"주주제안 철회, 파트너십 구축" KCC 실적은 주춤, 순익은 4.7배 급증…삼성물산 지분 평가손익만 2조 넘어 이사회를 상대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관련 주주제안도 진행할 계획이다. 트러스톤은 현재 KCC 발행주식총수의 1.87%를 보유 중이다.


이날 트러스톤 관계자는 "2023년 11월 투자를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비공개 서한과 미팅으로 이사회와 소통해 왔지만,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확인하지 못해 이번에 공개 전환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러스톤은 내달 11일까지 이번 공개 주주서한에 대해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트러스톤은 KCC 저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과도한 비핵심자산 보유에 따른 비효율적인 자본배분과 자사주 보유 문제를 지적했다. KCC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약 55% 할인된 수준이며,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약 5조4000억 원으로 시가총액인 4조1000억 원을 웃돈다. 특히 삼성물산 지분은 즉각 유동화가 가능한 자산임에도 고금리 차입금을 유지하며 이를 보유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트러스톤, KCC에 공개 주주서한…삼성물산 지분 유동화 등 요구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4대 주주제안에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 ▲비핵심자산인 삼성물산 주식 유동화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정책 재수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삼성물산 주식을 담보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할 경우 연간 약 20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트러스톤은 삼성물산 주식 매각으로 할인율이 해소되면 주주가치가 약 78.3% 상승할 것이란 자체 분석도 전했다. 자사주 문제와 관련해서도 "특별한 계획 없이 발행주식의 17.2%의 자사주를 보유하는 것은 이사회의 직무유기이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소각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D

이어 "많은 주주가 실리콘 사업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지만, 현재의 배당 정책은 자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지 않는 구조"라며 "이사회가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