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분기 깜짝 실적' 기대…피지컬 AI 주목"
대신증권은 11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08,3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46% 거래량 439,721 전일가 108,8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1분기 인도서 에어컨 판매 '100만대' 돌파…'글로벌 사우스' 주도권 강화 [특징주]LG전자, 증권가 "로봇사업 긍정 전망"…6%↑ 10대그룹 1분기 영업익 2.6배↑…반도체 가진 삼성·SK 덕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14.3%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과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1조6100억원(전년 대비 28% 증가)으로 추정했다. 시장 전망치인 1조3700억원을 17.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이다. 작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사업 체질 개선 노력이 올해 수익성 확대로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HS(생활가전)와 MS(TV) 부문의 비용 대응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HS 부문은 북미 관세 정책에 대응해 미국과 멕시코 생산 비중을 높였고,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과 구독 가전 서비스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1분기 HS 부문 영업이익률은 10.1%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750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MS 부문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연간으로도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저수익 모델 축소와 인력 효율화 등 고정비 절감 효과가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피지컬 AI' 경쟁력 확대를 꼽았다. 자체 AI 모델인 '엑사원'의 경쟁력이 가정용 로봇에서 산업용 로봇으로 다각화되고 있으며, 지분 투자한 로보티즈, 로보스타, 베어로보틱스 등과의 협업이 가전과 TV, 전장, 공조 사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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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9910억원(전년 대비 61% 증가)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역사적 저점"이라며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데이터센터용 공조 사업 강화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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