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 음식 보관과 조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 명절에는 가족 간 접촉이 늘고 음식의 대량 조리가 이뤄지면서 사람 간 전파, 오염된 물, 비가열 식품 섭취 등을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육류, 채소 등의 식재료 손질시 도마, 칼 등의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달걀이나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 세균이 다른 음식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요령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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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식혀 2시간 이내 냉장(5℃ 이하) 또는 냉동(?18℃ 이하) 보관한다. 이때 큰 용기 하나에 담기보다 소량씩 나누어 보관하면 빠르게 식고 세균 증식을 줄일 수 있다.

겨울철이라도 상온 보관 시에는 낮 동안의 온도 상승으로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 때는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또 보관했던 음식은 중심부까지 뜨거워지도록 충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명절 음식은 가족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조리 후 방치하지 않기, 차갑게 보관하기,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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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식중독 의심환자 2120명(잠정) 중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된 환자는 13.7%인 291명이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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