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CICM과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
두코바니 등 유럽 프로젝트 공급망 강화

최경욱 한수원 해외원전건설처 루마니아사업부장(왼쪽)이 10일 한수원 본사에서 파벨 쿠빌릭(Pavel Kupilk) CICM CEO와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최경욱 한수원 해외원전건설처 루마니아사업부장(왼쪽)이 10일 한수원 본사에서 파벨 쿠빌릭(Pavel Kupilk) CICM CEO와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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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와 체코를 잇는 '삼각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기업과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해 기자재 조달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체코 원전 사업까지 연계하는 전략이다.


한수원은 10일 본사에서 체코 케이블 전문기업 CICM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에 필요한 케이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 중인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한수원은 해당 사업에서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전원·통신·제어·소방 분야에 사용되는 주요 케이블 기자재를 확보하게 됐다.


CICM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을 비롯해 유럽 각지의 플랜트 설비용 케이블을 공급해 온 전문 기업으로,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체코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두코바니 원전 사업 등 유럽 지역 원전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인 기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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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의 안정적 수행은 물론, 향후 체코 원전 사업을 대비한 현지 기자재 공급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원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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