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굴스키 '간판' 정대윤이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1차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선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정대윤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예선에서 슬로프를 내려오며 묘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대윤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예선에서 슬로프를 내려오며 묘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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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모굴 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5.51점을 받아 27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이윤승은 레이스 초반에 넘어지면서 점수를 얻지 못했다. 남자 모굴 경기에는 30명이 참가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은 스키를 타고 1m 남짓한 높이의 눈 둔덕(모굴)으로 뒤덮인 코스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내려오는지를 따져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코스를 내려오는 중 두 차례 점프도 소화해야 한다. 정대현은 둔덕을 내려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착지도 불안했다.

일본의 호리시마 이쿠마가 85.4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카엘 킹즈버리(캐나다)는 79.11점으로 3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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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위 1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2일 열리는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정대윤과 이윤승은 아직 결선행을 확정하지 못한 20명과 2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2차 예선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면 결선에 오를 수 있다. 2차 예선은 12일 결선에 2시간 가량 앞서 열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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