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69억 대폭 증액
자율사업 422억 투입해

전남 곡성군이 10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10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곡성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남 곡성군이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7년도 농림축산식품 사업 예산 479억 원 확보에 나선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대통마루에서 조상래 곡성군수와 심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2027년도 예산 신청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은 총 47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확보액 309억 원 대비 약 55%인 169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군이 자체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자율사업에 422억 원을 배정했다. 전년 대비 156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정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균특회계 사업도 56억 원을 신청했다.

군은 이번 예산안에 정부의 농정 방향인 ▲농가소득 안정 ▲식량주권 강화 ▲지역순환경제 ▲스마트·미래농업 육성 등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전략 작물 육성과 축산 경쟁력 강화, 스마트농업 확대, 농산물 유통·가공 체계 구축 등 농업을 단순 1차 산업에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예산 신청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곡성 농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라며 "확보된 재원이 현장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곡성군은 이날 심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예산을 최종 신청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