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연내 인허가·AI센터 2028년 운영

전남 해남군의회가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성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등 해남의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현안들을 점검하고 집행부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9일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2026년 제3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2026년 제3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군의회는 '2026년 제3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남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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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업 추진 현황 ▲2026년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 지원사업 ▲제20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사업 등 3건의 핵심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에너지산업과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유치 현황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오는 6월 '첫마을 주택' 588세대가 착공에 들어가며, 레저형 주거단지(SGV) 4,300세대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000세대 등 단계별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272객실 규모의 4성급 특급관광호텔인 '신라스테이'는 연내 건축 인허가를 마치고 착공할 예정이며,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2028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와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해남공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이 화두에 올랐다. 해남교육재단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디지털·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달 공모를 신청하고 6월 교육부 최종 발표를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축산사업소는 축산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종합물류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의원들은 대규모 개발 사업의 외형적 성장에만 치우치지 말고 '군민 실익'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솔라시도 내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명확한 내부 지침과 행정적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기업 유치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기존 농수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낙수 효과가 발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스터고 지정과 관련해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해남에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진로 연계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농수산업 관련 학과 신설 등 지역 특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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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옥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대규모 사업 추진 및 유치 과정에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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