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내실화 계획'
올해 서울에서 AI로 서·논술형 시험을 평가하는 곳이 기존 66개교에서 120개교로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AI 채점 지원 도입, 평가 공정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내실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우선, 올해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채움AI)'을 고도화하고 AI 서·논술형 평가 실천학교를 120개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플랫폼 구축과 AI채점 및 피드백 모델 개발에 무게를 두고 서울 6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했지만, 올해는 손글씨 인식 기능을 보완하는 등의 AI 자동채점 모델 기능을 개선하고 실천학교를 두 배가량 늘려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채움AI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시스템이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부터는 서울 모든 학교에서 AI를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술형 평가 설계·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및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평가를 위해 '학생평가지원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평가지원단은 성취평가 지원단 100명, 논술형 평가 지원단 50명, 평가 개선 연구단 30명, 학업성적관리 지원단 20명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업과 연계된 '과정 중심 수행평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료 개발·연수·학교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수행평가는 단발성 과제가 아니라 학습 과정 전반을 살피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식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형 평가체제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도 구축해 운영한다. 해당 센터는 성취평가 질 관리, 서·논술형 평가 확대 지원, 교원 전문성 지원을 전담하며, 중장기적으로 절대평가 기준 개발과 평가 신뢰도 제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평가는 결과를 가르는 도구가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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